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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입 관장2명 1일 사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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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입 관장2명 1일 사퇴키로
  • 정경미
  • 승인 200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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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개입 구립청소년독서실

관장2명 이딜 1일 사퇴키로



구립청소년독서실 관장 2명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을 하기위해 퇴직했다 선거가 끝난 후 재임용된 사실이 지난달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지면서 구립청소년독서실 관장 2명 모두 이달 1일자로 사퇴처리 된다.



내무행정위원장인 김경훈의원(개봉2동의원)이 이번 행정감사에서 밝힌 '구립청소년독서실 관장 퇴임 요구'건은 당사자인 두 관장들이 사퇴를 표명하면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구립독서실은 위탁시설이라 구청에서는 임용·퇴임 권한이 없다"며 "위탁업체가 결정할 사안인 만큼 구청은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퇴를 결정한 구로3동청소년독서실 정 아무개 관장(61)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내가 관장으로 남아있으므로 해서 소속 법인에 누를 끼칠 까봐 자진 퇴임을 결정했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결정이 "자의 반, 타의 반"인것을 강조했다.



신도림청소년독서실 김 아무개 관장(63) 역시 "법적·도덕적인 문제에서 양심의 가책은 추호도 없다"면서 "소속 법인에서 사퇴의사에 대해 어느 정도 부탁도 있었다"고 밝혔다.



후임 관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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