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직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 이날 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출범식에서 안병순구로구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부로 직협으 껍질을 벗고 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로 공식전환된 "며 앞으로 전조합원의 뜻을 모아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구지부는 출범식과 함께 노조원들을 위한 향후 주력 사업으로 인사폐습 척결위한 인사제도개선위원회 설치, 효율적인 사무실 확보등을 위한 불필요한 사무실정리, 보육시설 급식 등 직원후생복지개선등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후6시반부터 시작된 이날 출범식은 구로구직협 규정개정, 공무원노조 지부운영규정제안설명및 공포 등에 이어 구로구지부 출범 선언 등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래패, 구로청년회 노래패 등의 뒷풀이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구로구지부는 사업활성화를 위해 노조원 회비를 당초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10월부터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와관련 총회가 끝난직후인 지난 26일부터 박수의 열기로 회비인상안을 결정한 절차와 인상폭을 둘러싼 회원간의 논란으로 구로구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이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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