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여는 2004 주민한마당이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성대하게 펼쳐진다.

민주노동당을 비롯 구로청년회, 구로시민센터, 전교조 남부지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1부 열린공연과 2부 통일노래자랑, 그리고 주민참여마당 등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펼쳐질 주민참여마당은 북한요리 따라배우기, 도전 통일벨, 북한전래놀이 체험, 북녘음식판매, 북녘사진전 등 북한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1부 열린공연에서는 청소년 단체, 동아리, 노조,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해 댄스, 풍물, 연극,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될 2부 통일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13개팀의 3개지역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노래경연을 펼치게 된다. 행사는 구로구청 앞마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나, 11일 현재 확정된 것이 아니라 변동될 수도 있다

한편 통일노래자랑 구로지역 예선은 오는 17일 저녁 8시 고척근린공원(구로갑)과 오는 18일 저녁 8시 구로리 공원(구로을) 두 곳에서 진행된다. 문의 838-0905.
<송희정 기자>misssong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