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눈동자속에 '인형들의 움직임'이 가득 찼다.
구로에서 유일무이한 어린이 문화공간 '애경어린이극장'은 오는 25일까지 '2002 여름어린이 연극축제'가 한창이다.
어린이 뮤지컬, 가족인형극 등 총4편의 연극이 25일간 매일 3회 공연되는 이번 어린이 연극축제는 어린이연극전용소극장 연합회 주최, K-TV·한국전통예술방송·애경백화점후원으로 진행됐다.
자녀를 데리고 어린이 극장을 찾은 심경은(31·구로5동)씨는 "극장 프로그램이 한 달에 한 번 꼴로 바뀌다 보니 아이에게 많은 프로그램을 보여주지 못해 그동안 아쉬웠었다"며 "여름방학동안 아이에게 해 줄 일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남은 '2002 여름어린이연극축제' 일정으로는 ▲뮤지컬 연극 '알라딘의 요술램프'(13∼18일) ▲뮤지컬 연극 '꿀벌 마야의 모험'(20∼25일) 등이다.
입장료는 6000원. 애경백화점 1층안내데스크에서 1000원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애경어린이극장은 애경백화점 여성전용주차장에 위치해 있다. 문의 869-6905
tipy-78@hanmail.net
저작권자 © 구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