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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바우처 3월부터 새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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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바우처 3월부터 새로 시행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2.02.1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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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전원 혜택 어려워 … 신청 서둘러야

 금년도 문화바우처 사업이 금년 3월부터 새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 사업을 제대로 몰라 기회를 놓치는 경우와 함께 예산 사정으로 대상자 전원이 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원하는 수급 대상자는 일찍 문화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아야 한다.


 문화바우처는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구 내 대상자는 6,460여 가구에 3,9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지난해 실제 수급대상은 2,212명에 실제 발급자는 1,904명으로 86.1%의 발급 율을 보였다.


 정부예산으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예산부족으로 인하여 대상자 선착순 신청에 의해 전체 대상의 3분 1정도만이 수급된 셈이다.


 오는 3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금년도 문화바우처 예산 및 대상자도 지난해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대상자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 및 각동 주민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할 경우 기존 수급자의 자동수급 및 신규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바우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조건부수급자, 보장시설수급자/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의료급여), 차상위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장애아동수당, 차상위우선돌봄 등이며 이중 차상위한부모가족 청소년(0∼19세)은 최대 6명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문화카드를 발급받으면 개인별로 연간 이용하실 수 있는 금액은 가구당 5만원 한도이며, 예산 사정으로 인하여 조기에 카드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구로구 내 문화가맹점은 구로문화재단 등 8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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