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55 (월)
꼬맹이들 세배에 어르신 '함박웃음'
상태바
꼬맹이들 세배에 어르신 '함박웃음'
  • 송희정 기자
  • 승인 2012.02.06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어린이집 원생들 구로4동복지관서 세배 행사

 설을 앞둔 지난 1월 20일 오전 11시 30분 구로4동복지관(경로당)에서는 미래어린이집 원생들이 방문한 가운데 세배 드리기 행사가 마련돼 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날 행사는 한 건물 안에 자리한 구로4동복지관 신광호 사무장과 미래어린이집 한미숙 원장이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어린 원생들에게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복지관 어르신 40여분은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원생들의 세배를 받고서 답례로 아이 한명 한명을 품에 안고서 덕담을 전했고, 원생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어린이집에서 배운 율동과 노래솜씨를 한껏 뽐냈다. 이날 어르신들은 미래어린이집에서 장만해온 떡과 잡채, 고기 등으로 푸짐한 점심을 나눴다.


 한미숙 원장은 "한 건물에 3세대가 함께 기거하다보니 잦은 왕래를 통해 원생들의 효 교육이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예쁨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랄 수 있기에 우리 어린이집의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