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이미 분양에 들어간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디지털·정보기술(IT)·이동통신 등 전체매장의 80%가량이 이미 계약이 끝난 상태다. 이어 지난 달부터 패션매장·가전제품 등 일부 매장에 대한 2차 분양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프라임 산업의 한 관계자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서울 서부지역을 포함, 인근 경기권역은 물론 강변 테크노마트의 동부지역과 연계된 수도권 최대규모의 전자유통단지가 될 것"이라며 "분양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달 안으로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신축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로기계공구상가 인근에 건립중인 복합빌딩 테크프렉스(성원산업개발)는 지하4층 지상12층의 주거 및 사무실 겸용 오피스텔(453실·복층형)과 83개의 근린생활 시설, 219개의 전문상가로 이뤄진 복합쇼핑몰이다.
오피스텔의 평당 분양가는 층에 따라 4백90만∼5백3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총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면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대출 알선된다. 지난 4월 신축에 들어간 테크 프렉스는 2004년 3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신도림동 대림아파트 맞은 편에 들어설 연면적 5,228평 규모의 '금강리빙스텔II(금강리빙스텔)' 또한 한창 신축공사중이다. 복층형으로 설계된 오피스텔을 포함 병원·학원 및 근린시설 등의 들어서는 주상복합상가인 금강리빙스텔은 현재 9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금가리빙스텔 분양사무실의 심상돌(34)씨는 "대로변, 지하철인근 입주, 대단지 아파트 근접 등 복합상가로서의 최적의 환경을 두루 갖추어 분양율이 좋다"며 "올 12월이면 공사를 마치고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로경찰서 맞은편에 건립될 성원건설의 오피스텔도 지난 6월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업무 및 주거용 원룸형 오피스텔 220실을 분양중인 성원건설은 중도금전액을 무이자융자(60%)해준다는 조건을 내걸어 입주시까지 추가 자금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 평당 분양가는 51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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