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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 후보들 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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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 후보들 선거전 본격화
  • 김경숙
  • 승인 2002.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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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선출이 선거 40여일을 앞두고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각 후보 진영마다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물밑 선거전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달 중순 민주당 구로갑·을 양지구당이 박원철 구청장후보를 비롯 시·구의원후보, 당원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회관에서 '제3대 동시지방선거 구로구후보자선출대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1일에는 한나라당 구로갑·을 양 지구당도 구민회관에서 양대웅구청장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추대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이나 한나라당 양측 모두 구로 갑·을 양지구당이 함께 모여 후보자추대대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후보및 당원들에 대한 사기진작및 구청장 후보 승리를 위한 지역적 지구당세 결집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구청장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 양대웅 후보에 이어 민주당 박원철 후보도 지난달 중순 구의회 인근에 사무실을 내고 인력등 조직을 정비하며 본격적인 선거작업에 들어갔다.

구로 4개선거구에서 출마할 시의원후보들은 모두 10명에 이를 예정이며, 사무실밑 조직체계를 갖추고 현장에 뛰어든 상태. 양당의 공천을 받은 시의원후보 8명에다 민주당 구로3선거구 시의원경선에서 떨어졌던 함태호 현시의원, 민주노동당이 구로3동및 가리봉일대의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낸 구로청년회의 문승진씨가 뒤늦게 출마 출사표를 던지고 준비중이다. 함 의원은 "신당이 창당할 경우 신당 후보로 참여하는 등 상황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이번 시의원선거에 출마할 상당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5월로 접어들면서 당초 출마예정됐던 구의원 후보망에도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민주당에서는 개봉2동서 출마키로 했던 박홍우씨가 출마포기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반해 경선에서 떨어졌던 민주당의 박이수씨(개봉본동)는 출마깃발을 들고 준비중이며 개봉1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오갑식씨가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서는 구로3동과 구로4동에 각각 출마키로 했던 구의원들이 적극적인 출마의지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특별한 대안도 없다는 입장이며, 구로2동 오류2동 등도 계속 내부적으로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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