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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159] 조인순 씨 (구로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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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159] 조인순 씨 (구로5동)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1.02.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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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큰 힘 되는 최강 주부 고함

 "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학업에 지장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아무런 보상 없이 자율적으로 방범봉사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강한 추진력과 카리스마 한편으로 인정이 많고 따뜻한 마음을 안고 있는 조인순 씨(구로5동)는 20여 년간 구로5동에 거주하며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열혈 아줌마다.


 현재 구로5동 부녀방범대장과 구로5동 통친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젊은 시절부터 동네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정도로 활달하고 열정이 넘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제는 선배 이웃들을 따랐던 위치에서 후배 주부들을 보듬고 가르치며 앞장서는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태영아파트 입주 때와 10년 정도 지난 지금은 주변 지역이 쾌적한 공원이 되고, 대형마트 및 쇼핑센터,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빌딩과 공공시설 등이 갖추어지는 등 구로구의 랜드마크가 되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여 살기 편한 곳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자녀들이나 부녀자들이 마음 놓고 활동하기에는 취약한 일부 지역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120여명의 부녀방범대원들이 여러 명이 조를 나누어 방범활동을 벌여 큰 효과를 가두고 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또 다시 자체 방범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여 자녀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태세라고 한다.


 또 부녀방범대는 신구로지구대와 공조하여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로5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조 씨는 어렵게 시간을 내 취약지역을 1∼2시간 돌다보면 신변위험에 노출되고 더욱이 방범대 운영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돼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구청 등 관계기관이 관심을 갖고 재정 지원을 해 주었으면 바랐다.


 또한 조 씨는 그동안 구로5동은 42명의 통장들이 그동안 보이지 않게 주민자치센터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섰지만 금년부터 그 인원이 30여명으로 줄게 되고 젊은 층으로 세대교체가 되는 등 크게 변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그는 통장 간에 친밀한 관계를 다지고 이러한 단합을 토대로 주민자치센터 공무원과의 원활한 상호협력 하에 주민들이 생활하기 편하고 행정 정보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며 통친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고참 모범통장으로서 활동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주변 지역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구로5동은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변모하며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로5동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일조하겠다"며 조 씨는 총총히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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