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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156] 강정자 (가이행정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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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156] 강정자 (가이행정사 대표)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1.01.3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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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중국교포 행정사로

 "구로 및 인근 지역의 중국 교포들이 한국에서 불편 없이 일하고 생활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내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밀하게 모든 출입국관련 행정업무를 상담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


 대림역 1번출구에서 남구로역 방향 100m 정도 위치에서 재외교포 출입국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可以(가이) 행정사' 대표 강정자씨(구로2동)는 '모두 할 수 있다'라는 중국어 可以(가이)라는 상호처럼 중국 교포 등을 중심으로 재외교포들이 한국 내에서 일을 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련 상담과 업무를 대행 서비스해주고 있다고 했다.


 구로에서 오래기간 생활하면서 관내 중국 교포들의 실생활을 보며 이들의 어려운 점을 잘 파악하고 도왔던 그는 이참에 교포를 상대로 한 출입국업무를 맡아주는 사무실을 지난해 7월부터 열고 본격 뛰어들었다.


 그동안 교포들의 출입국 관련 업무는 여행사 등을 통해 비적법한 방법으로 대신해와 여러 사회문제가 발행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외국인 관련 대행 업무를 변호사나 행정사들이 일부 업무를 대행 가능토록 행정 완화되면서 강 대표는 구청 및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정식 등록하여 공신력을 가지고 개소한 것이다.


 강 대표가 하는 일은 사증발급, 체류자격 변경, 체류기한연장, 영주권신청, 일시보호해제 및 귀화신청 등과 같은 국적 및 출입국사무와 관련된 신청서류를 위촉을 받아 작성하고, 그 서류의 제출을 대행하며 중국교포의 어려운 일을 상담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혼이나 위장결혼 등으로 인한 불법체류한 자들의 문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처음 온 중국교포들은 대부분 출입국에 관한 절차나 정확한 정보를 몰라 제때에 체류자격변경 등 신상에 대한 적법한 절차를 밟지 못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러한 출입국 관련 상담을 해주고 빠른 시일 내에 정확히 해결해 주어 교포들이 적법하게 당당히 국내에 거주하며 취업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을 때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강 대표는 항상 교포들을 친근하고 내 가족 형제처럼 대한다. 그래서 사무실에는 많은 교포들이 방문하여 사랑방처럼 이용하며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상담한다.


 대부분 교포들은 체류자격을 연장하여 오랜 기간 동안 한국 내에서 취업하여 돈을 벌고 안정된 생활을 꿈꾸고 있는데 이러한 체류자격변동(C3-D4-H2-F4-F5)에 대한 상담이 많으며 이를 해결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이나 어려운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신구로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이며 전에 동구로 초등학교 어머니회 회장을 맡기도 한 강 대표는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활동해 오며 느낀 점은 녹지가 부족하고 아이들이 뛰어 놀만한 공원이 없어 불편하다고 지적하고 최소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를 바랐다. 

*이 기사는 구로타임즈 2011. 1. 24일자 신문에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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