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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147] 서경애 (47, 신도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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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릴레이 147] 서경애 (47, 신도림동)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0.11.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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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판에 지역작가 갤러리 어때요?

 "아름답고 가치와 의미가 담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하고 기분 좋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경애(47, 신도림동)씨는 이화여대 동양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술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크고 작은 미술전이나 개인초대전을 갖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 미술 분야 진흥에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울미협 이사, 구로미협 한국화분과위원장, 인천미협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10월  '구로미술전', '인천 계양구 미술협회 회원전', 목포에서 열리는 '항구3색전' 등에 출품하는 등 연간 15차례 정도 연고지역과 초대 미술전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독창성과 실력을 겸비한 중견 미술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작품세계는 화려하고 자유롭게 비상하는 나비와 멋스러운 여인을 상징하는 전통 매듭(노리개) 그리고 꽃을 주테마로 하며, 강렬한 색채 구성과 함께 밝고 화사하며 정적이면서 생명력과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표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구로지역 특히 신도림지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한강과 연계되는 도림천과 안양천 등이 있어 운동과 산책을 하기에 좋고 쇼핑,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많아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어 아주 살기 좋고 발전하는 곳"이라며 "전시관이나 예술문화 활동 공간이 다소 부족해 아쉽지만 신도림역 옆에 건설 중인 디큐브시티 타운이 완공되면 문화예술 활동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신도림인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신도림동에서 생활하며 작품 활동뿐 아니라 인천에서 예술고 입시전문미술학원을 운영, 학생과 미술전공자들을 지도하며 밤늦게까지 교습하고 있는 서 씨는 "학교에서 예체능에 대한 관심과 학업 반영이 점차 없어지면서 학부모나 학생들도 자연히 미술 등 예체능에 대해 배우려하지 않고 홀대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토로한 뒤  "그림을 공부하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을 거의 완벽하게 교습시켜 원하는 예술고 등에 100%에 가깝게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미술학습은 비용이 적게 드는 경제적이면서 유망한 과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길 수 있도록 구로타임즈 인터넷판 등에 미술 갤러리를 마련, 많은 독자들이 볼 수 있게 하고 나아가 구로구 작가와 연결해 그림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거나 경제적인 가격에 미술품이 거래되는 연결고리 매체가 되길 주문했다. 더불어 기회가 되면 공공장소나 지역을 위한 공익 기관에 그림을 기증하여 지역주민에게 기쁨을 주는 자랑스런 미술작가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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