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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회의록
제 28회 지면평가회의
icon 관리자
icon 2008-03-10 14:14:21  |   icon 조회: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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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첫 지면평가회의가 지난19일 토요일 오전10시 구로타임즈 사무실에서 열렸다. 지난 12월31일자 233호(송년호)부터 1월21일자 236호 구로타임즈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에서 지면평가위원들은 주민의 실생활에 밀착된 취재력과 세심한 편집에 더 관심을 기울여줄것을 요구했다.

구로타임즈 지면평가위는 취재 보도시 지역 주민에게 필요하고 이해될 수 있는 보도가치를 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현재 구로타임즈 경제면에 보도되는 지역 기업 소개기사인 ‘프라이드 구로, 업체탐방’의 경우, 디지털단지내 기업을 중심으로 취재보도하고 있으나 기술적인 부분에 관심 있는 일부 독자들만이 관심가질 수 있을 뿐, 지역주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결된 기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담긴 내용, 업종의 다양화, 기사비중의 축소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세심한 편집과 기사작성도 지적됐다. 236호 (1월21일자) 논술면에 게재된 만화 ‘냥냥이’의 경우 글자가 겹쳐진 느낌이라 가독성이 떨어진다며 편집이나 인쇄 등에 신경을 써줄 것과, 정보안내 기사의 경우 전화번호를 기재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면평가위는 또 지난 1월14일자까지 4회 연속 보도된 ‘노인여가복지’관련 기획기사의 경우 기사분량은 많은데 중간제목이나 소제목이 적고,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다고 일침, 독자의 이해를 돕는 중간제목과 강조 문장 등을 잘 살릴 것을 권했다.

1월7일자 신년호부터 실리고 있는 ‘구로구 새해예산 사업내역표’는 주민들에게 우리지역의 한해 사업과 예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도움이 되지만, 전년도와 비교해 사업별 증감여부나 구체적인 사업계획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지면평가위는 지적했다. 또 향후 예산내역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결산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신문 기사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안도 이어졌다.
김영하 위원은 “송년특집호에 실리는 10대뉴스의 경우 지면확대와 칼라 등으로 좀 더 특별한 편집을 시도하고, 뉴스 초점에 있던 사건의 진행결과와 인물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담는 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주었다. 또 양형호 위원은 “노인여가와 관련해 노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안팎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08-03-10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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