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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로구약사회 송경희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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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로구약사회 송경희 신임회장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0.01.1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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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원센터로서의 약국으로"

 

 "단순히 약을 조제 및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이웃 지역주민과 함께 밀접하게 지내는 생활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약국으로 발전 변모하는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5일 구로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송경희 회장(60. 구로 3동 청와약국 대표)은 앞으로 약국은 약만을 취급하는 종전의 약국에서 탈피해 지역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서비스와 중심역할을 하는 성숙된 모습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했다.


 송 회장은 대학 졸업 후 바로 현 자리에서 40년 가까이 지역주민과 함께 약국을 운영, 보건 향상에 주도적 역할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돕는 상담·봉사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 지역 약사회의 상위 기관인 대한약사회에서 10여년간 주요역할을 해오는 등 지역보다는 중앙무대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해온 우리나라 여성약사의 대표 리더이다.


 현재는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여약사회 회장, 한국국제의료봉사단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여성약사가 구로약사회 회장을 맡은 것도 처음이다.


 "대한약사회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과 경륜을 구로약사회에 접목하여 중점사업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보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약사회를 한층 활성화 하겠습니다."


 송 회장은 더불어 사회문제인 노령화, 저출산 등의 해소에 일조하는 사업과 함께 구로지역에 많은 다문화가정, 교포 등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급변하는 약국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회원 복지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 지역사회봉사에 적극 참여, 약사회 위상 및 좋은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10년 1월 11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3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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