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최재무 의장을 비롯 장현복 운영위원장, 김경훈 내무행정위원장, 변한수 도시건설위원장, 이수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의장단 5명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구로구 해외자매 도시인 중국 산동성 평도시를 방문, 지난30일 귀국했다.

중국 현지 초청 및 문화유산 실태파악을 위한 이번 방문은 계림 복파산, 절강성 소주, 상하이 임시정부 등을 돌아본 뒤 28일부터 30일까지 평도시 공식 초청행사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는 14일부터로 예정된 구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가운데 다녀온 구의회 의장단의 중국방문과 관련해, 의회 안팎 일각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보름여나 앞둔 시점에서 의회사무국장까지 동행한 일주일간의 해외 방문은 쉽게 납득이 안간다”며 비판적인 소리들이 이어졌다.

구청및 동사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24일 현재까지 구청측에 자료 요청을 한 구의원은 총19명중 8명으로, 변한수의원을 비롯 김경훈의원, 연일희의원, 이철수의원, 장현복의원, 김길년의원, 황규복의원, 백해영의원, 윤주철의원 등이다.
<송희정 기자>misssong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