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후반기 의장선출 ..김경훈 황규복 홍춘표등 4명 물밑작업
구로구의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는 12일부터 7월4일까지 23일간의 회기로 열린다.이번 정례회는 13일부터 구청 각부서및 보건소, 동사무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2007년도 일반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심사, 조례안 심의등으로 진행된다.
또 정례회 폐회 전날인 7월3일에는 남은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마지막날인 4일에는 내무행정위등 5개 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이번 정례회는 일상적인 구의회 의정활동속에서도 이면으로는 차기 의장 선출과 관련한 물밑 선거운동이 의원과 정당, 지역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속에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 차기 구의장 출마를 위해 준비 중인 의원으로는 김경훈 현 구의장(3선)을 비롯 황규복(재선)의원, 홍춘표 부의장(초선) 강태석 의원(초선)등 4명이다.
한편 13일부터 시작되는 구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달 말 현재 구의원 16명이 요청한 자료는 617건이며, 올해 요청자료 가운데 사회단체보조금 집행내역, 학교 예산지원내역, 구청공무원들의 학교운영위원 진출현황, 재개발대상 지역의 세대분할 현황, 시설관리공단 운영현황 등이 예년에 비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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