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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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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으로 보답"
  • 김경숙
  • 승인 2008.04.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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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개표]_구로갑 이범래(한나라당) 당선자 소감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선거사무실안이 달아오르고 있을 무렵인 밤11시 16분경. 구로구선관위로부터 당선증 교부를 위해 개표장인 구로중학교 체육관으로 와달라는 소식에 사무실밖으로 잰 발걸음을 내딛다 다시 돌아온 이범래 당선자가 지지자들을 향해 “성원에 감사하다. 지역발전에 보답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구로중학교 체육관 개표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승리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본지의 질문에 “ 주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욕구가 더 강렬했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시장, 구청장이 모두 한나라당이라 여당 후보로서의 ‘힘’이 있어 지역발전문제 더 잘 풀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개표 초중반까지 뒤지고 있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기도하며 역전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밤9시경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풀이죽어있는데, 더 소외되어 주민들의 발전욕구가 큰 오류동 수궁동지역은 아직 개표하지 않았다고 해서 역전에 대한 믿음이 더 컸다”고.

“중앙에서 큰 인물이 돼야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밝힌 이범래당선자는 “모든 것을 지역발전에 쏟으려 한다. 좀더 채찍질을 하며 지켜봐달라”는 말로 지역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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