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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생계형절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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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생계형절도’ 잇따라
  • 김경숙
  • 승인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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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1부·돈1만원·젓갈 훔치다...
삼일절 휴일이던 지난 1일에는 돈1만원 등을 ‘슬쩍’하다 경찰에 붙잡힌 절도사건이 3건이나 잇따라 발생, 눈길을 끌었다.

구로경찰서는 1일 새벽5시경 고척동에 소재한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이모(50)씨가 잠을 자는 사이 이씨가 벗어놓은 바지 뒷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꺼내 1만원을 훔친 혐의로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같은 날 새벽7시5분경 구로5동에 소재한 A아파트 앞 노상에서 피해자가 주차해놓은 조선일보 배달 오토바이에 실린 신문1부를 절취한 혐의로 아파트 경비원 정모(61)씨가 불구속입건됐다.

1일 오후 4시경에는 구로본동 롯데마트에서 매장에 진열되어 있던 명란젓등 생필품을 훔쳐나오던 김모(22)씨가 적발,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는 딸의 유모차 아래쪽 가방에 훔친 물건을 넣고 나오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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