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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구로지역 공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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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구로지역 공천 결정
  • 김경숙
  • 승인 2008.03.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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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갑에 이범래씨, 구로을에 고경화씨
4월 총선이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구로지역에 출마할 한나라당 후보들이 삼일절을 전후해 결정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구로갑 공천자로 지난 4년간 지역에서 준비해온 변호사출신의 이범래 당협위원장을 지난달 29일 내정한데 이어, 삼일절이던 1일에는 강서을에 공천신청을 냈던 비례대표 고경화의원을 구로을로 전략공천했다.

지난달29일 총66명의 공천자를 내정한데 이어 1일에는 5명의 전략공천자를 발표한 한나라당은 3일 오전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이들 공천내정자 71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민주당 김한길의원의 불출마선언 이후 한나라당 구로을지역에 출마하겠다며 공천신청을 했던 후보가 14명으로 러쉬를 이루자 1차후보군을 4배수로 압축발표했던 한나라당이 강서을지역에 공천신청하고 준비하던 전혀 의외의 인물을 구로을지역에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향후 지역 당원들과 1차압축 후보군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번에 구로갑 후보로 공천을 받은 이범래씨는 1959년 1월26일 출생으로, 우신고등학교(궁동 소재)와 서울대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합격후 서울지방 검찰청 검사등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 중앙의 대표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지난 17대 총선 때 지역에 들어와 당시 4선의 중진이던 한나라당의 김기배 현역 의원을 제치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 지난 4년동안 지역조직을 정비하고 인지도를 넓히며 18대총선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구로을로 전략공천을 받은 고경화씨는 1962년 7월18일생으로 서울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나와 이화여대에서 사회복지학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나라당 여성국장 직무대리(1999년),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제17대 국회의원으로(한나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에 소속돼있다. 지난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우수의원에 선정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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