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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청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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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청사 이전
  • 김윤영
  • 승인 2007.06.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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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예산 확보... 2009년 문래동으로 ”
서울 남부교육청이 청사를 오는 2009년 중순경 현재의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양화동으로 이전한다.

올해 초까지 만해도 남부교육청은 “당초 올해 공사를 시작하려 했으나 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받지 못해 무기한 연기됐다”며 이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본지에 밝힌 바 있다.
<구로타임즈 188호 1월29일자 참조>

청사이전 급물살 배경에 대해 남부교육청측 관계자는 “ 그동안 현 교육청부지가 좁아 민원인의 불평불만이 많았다”며 “이미 교육청부지가 마련된 상태이고 이달(5월)초 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이 교부되면서 신청사건립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학교부지가 청사부지 용도로 도시계획변경 되고 200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면 2009년 중순쯤 현재 문래동에 소재한 전 양화중학교 부지에 건립된 신청사로 이전될수 있을 것이라고 남부교육청측은 밝혔다. 신 청사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95억쯤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새로운 청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각 부서에서 진행하던 민원업무를 한 장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합동민원실을 1층에 배치하는 등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남부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3억5천여만원의 설계비를 들여 이전타당성 조사에 이어 현상공모로 설계자를 선정, 약800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2000여평규모의 신청사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다.

지난 1973년 2월9일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간이도서관에 임시청사로 개청한 이후 같은후 12월 지하89평 지상408평의 신청사를 준공한 남부교육청은 신축한지 30년이 지난 노후건물에 면적도 좁고 주차공간도 없어 이전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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