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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몸싸움 끝에 알미늄샤시도둑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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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몸싸움 끝에 알미늄샤시도둑 잡아
  • 송희정
  • 승인 2007.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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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민이 자신의 집 옥상에서 문틀 자재를 훔치려한 30대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지난 1월 30일 오전 10시25분쯤 구로동에 소재한 주택 옥상에서 동료 1명과 함께 침입한 이모(38)씨가 문틀 제작용 알루미늄 샤시 4점(30만원 상당)을 훔쳐 손수레에 싣는 것을, 집주인 박모(45)씨가 발견하고 몸싸움 끝에 붙잡았다. 이날 박씨는 이씨를 붙잡는 과정에서 머리가 3㎝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기도 했다.

구로경찰서는 강도 및 상해 혐의로 이씨에게 구속영장을 첨부하고 달아난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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