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대형 할인점 화장품 코너에서 고가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여성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11시20분쯤 구로3동에 소재한 대형 할인점에서 여성용 아이크림 등 8만원어치의 화장품을 훔치다 할인점 직원에게 붙잡힌 남모(여, 2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씨는 지난달 11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동일 장소에서 기능성 화장품 등 29만5천원어치를 몰래 들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남씨는 “화장품이 필요해서” 이 같은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