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교통규제위 교통개선안 이달부터 공사
신도림전철역 남측 풍물시장 앞 도로와 오류1동 온수삼거리 지점 등이 유턴허용 구간으로 새롭게 바뀐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위원회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로 사고의 위험이 있는 구로관내 총 6개 지점에 대한 교통시설물 및 신호체계 개선안을 지난달 24일 제4차 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날 결정된 내용을 보면, 우선 신도림전철역 남측 풍물시장 앞 도로와 온수삼거리에 새롭게 유턴허용 구간이 신설된다.
시내버스들의 불법유턴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신도림전철역 남측 풍물시장 앞 도로의 경우 풍물시장이 철거된 자리에 버스정류장 및 버스회차로가 신설되고 확장된 6차선 도로에 횡단보도 및 좌회전 신호기(유턴허용)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오류1동 온수삼거리지점에는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를 주고 좌회전 신호 시 유턴을 허용, 부천방면에서 오는 차량들이 교통안전교육원과 구로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할 때 770m 동떨어진 시티월드 앞 교차로까지 와서 우회하는 불편을 덜어 주게 된다.
각종 교통신호기도 새롭게 설치된다. 왕복6차선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리봉동 디지털단지로와 무신호 체계였던 고척2동 새마을금고 앞에는 교통신호기가 신설된다.
또 구로2동 대경오토바이 앞 대흥길과 연결되는 가마산길 쪽과 궁동천주교 삼거리에도 좌회전 신호기가 신설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에 통과된 교통체계 개선안에 대해 실시설계를 거쳐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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