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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교정시설기사 연속 기획보도 강조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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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교정시설기사 연속 기획보도 강조했어야
  • 구로타임즈
  • 승인 200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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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구로타임즈 지면평가회의
매주 발행체제로 전환한 후 열린 두 번째 지면 평가회의가 지난 4월 22일 구로타임즈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지면평가위원들은 147호부터 150호까지 지면을 평가했다. 지면평가위원들은 격주로 발행했을 때의 지면보다 매주 발행체제로 전환한 뒤 오히려 지면이 질적 개선이 있으며 신속한 보도, 기사량이 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구로타임즈 지면평가회의 참석자 ]
조대기 위원 (전 시민의신문 편집국장)
김영하 위원 (구로1동 주민, 직장인)
조인호 위원 ( 우신고등학교 교사 )
변희숙 위원 ( 구로구청 공무원 )


구로타임즈가 현재 현안으로 다루고 있는 두 가지 문제, 법무부 교정시설 이전문제와 구로오늘과 구로구청의 계도지 문제로 인해 지면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지면 배치와 공정한 편집방향을 유지해오고 있음을 높이 샀다.

법무부 교정시설에 대한 구청과 법무부 등에 대한 현장 취재와 함께 147호부터 150호까지 지속적 보도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면에 연속보도라든지, 기획취재 보도라는 점을 강조하는 지면편집상 노력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구로오늘'의 왜곡된 지면 제작과 관련 미디어 바로보기 등으로 비평할수 있는 역량을 높이사는 한편 “주장보다는 구로오늘의 보도의 잘못된 점을 사실하나하나를 따져가는 사실 확인 보도에 치중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의무적으로 설치돼야할 사회복지상담실이 19개동가운데 5개동만 운영하고 있다는 기사(149호 7면(사회면))는 기자의 발로 뛰는 현장성 기사로 점수를 살만했고 온수연립과 관련한 지속보도(147, 149호)도 취재 기자의 노력이 눈길을 끄는 기사였다.

선거기간을 앞두고 구로타임즈가 새로운 기획으로 선보인 “구로 이것만은 해결하자”는 좋은 기획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매주발행체제로 변화가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과감한 사진편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관련 사진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특히 150호 4면의 KBS 전국노래자랑 구로구 예선현장 표정은 다양한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현장감을 살렸다. 이는 지역신문에서만 보고 느낄수 있는 현장감있는 스케치기사라는 평을 얻었다.

구로주민들의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권익을 찾지 못하는 점을 구로타임즈가 현장감있게 전달해야 하는데 “주민의소리”구로1동 소음저지대책위“의 기사는 다른 지역주민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을수 있을 만큼의 좋은 기사로 자주 실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새롭게 선보인 기획기사 “우리집 이맛”(148,150호)은 호평을 얻었으나 법무부 교정시설 기사와 관련,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제목과 지면배치, 연속보도라는 내용 전달등을 제대로 했어야 한다((150호)는 지적도 있었다.
정리= 조대기 지면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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