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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학원경영 정보 제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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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학원경영 정보 제공 주력
  • 연승우
  • 승인 2006.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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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습교육협의회 구로구협의회 김영창 신임회장
최근 보습학원의 연합회인 전국보습교육협의회 구로구협의회 신임회장에 이지학원의 김영창(43)원장이 선출됐다.

신도림동에서 6년째 보습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장은 15년동안 학원생활을 해온 베테랑으로, 전국보습교육협 활성화위원회 사무처장과 정보화위원을 역임했으며 지역에서도 구로도서관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19일 열린 구로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김영창 회장을 만나 협의회의 향후 사업방향과 사교육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어보았다.

구로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열심히 해보겠다. 구로지역이 상대적으로 열등의식이 많다. 목동에 대한 주변부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구로구 상위권학생들을 목동에 있는 학원에 많이 뺏기고 있는 실정이다. 구로지역 학원원장들이 연구하고 학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협의회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계획은?
보습학원 연합회가 해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연합회에서는 학원의 근간이 되는 법을 제정해주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틀을 제공한다. 앞으로는 학원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있다. 성공한 학원 원장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많이 개최할 생각이다. 2월 9일 구로지역 학원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의 방과후 교육 확대방침에 대해서 사교육계의 반발이 심한데...
방과후 교실에 대해서도 학교와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것 같다. 방과후 교실로 인해 사교육비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공교육과 사교육은 공존해야 한다. 학교가 입시 성과위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공교육이 사교육화 되고 있다. 학원은 말 그대로 보완학습을 하는 곳이다. 학교는 인성교육을 하는 곳이고 학원은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궁동 과학고가 구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과학고가 들어서면 지역자체가 발전하고 교육열이 더 높아진다. 궁동 과학고에 지역할당제가 도입되어야 한다. 구로구 학생으로 30%를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입학전형을 만들면 우수한 학생들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어 구로의 교육이 많이 발전할 것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구로구협의회 활동 계획은?
구로지역 학원들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대한 할인혜택, 무료수강 등을 결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해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학원들이 상위권 중심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수업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학원이 교육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장학금 기탁, 급식비 지원 등의 사업을 많이 해야 한다. 구로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해 번 돈은 구로에 환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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