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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회의록 공개 들쑥날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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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회의록 공개 들쑥날쑥
  • 연승우
  • 승인 2006.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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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관련 세밀한 규정 필요"
구로구의회 회의록내용이 구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지만 회의록 공개 일정이 들쑥날쑥해 주민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이에따라 인터넷 시대에 주민들의 각종 행정정보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개시한이나 방식등과 관련한 세밀한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에 걸쳐 개최된 제154회 구의회 정례회 회의록이 정례회가 끝나고 1개월이 넘도록 홈페이지에 게재되지 않고 있어 회의록 공개를 촉구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노동당 구로구위원회 고영국 지방자치위원장은 “1개월이 넘도록 회의록이 공개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회의록 공개에 있어 기간 등의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해영구의원(구로4동)도 “구로구의회 회의규칙에 회의록 공개에 관한 규정은 있지만 기간, 인터넷 공개 등에 대한 규정은 없다”며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할수 있도록 회의록 작성 및 공개에 관한 조례에 세밀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의회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임시회는 회의록을 작성해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데 1개월 정도가 소요되지만, 정례회는 회기 기간이 임시회보다 2배로 길고 회의시간도 길어 회의록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돼 1개월이 넘게 걸린다”고 답변했다.

또 “회의록 공개에 관한 규정은 따로 없어 대주민 서비스차원에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의회는 이에 대한 본지의 취재후 구로타임즈신문이 배포된 지난 2일경(2월10일자 142호) 제154호 정례회내용과 1월에 열렸던 155회 임시회내용을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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