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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12일 임시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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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동 12일 임시도로 개통
  • 김윤영
  • 승인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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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신호등 설치” 지적
신도림동 390번지(대림아파트3차에서 동아아파트1차로 연결 구간)에 폭 10m 길이 200m에 이르는 임시도로가 개설, 지난12일 오후 2시 개통식이 열렸다. 이에따라 도림천변에서 구로공구상가로의 이동이 수월해지게 됐다.

이번에 도로가 뚫린 390번지는 서울성락교회 사유지로, 그동안 차량이 신도림동 사무소 앞길로 우회해서 통과했었다.

구로구청 토목팀 이상일 팀장은 “서울성락교회측에 건축허가를 해주면서 우선 임시로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 구간은 폭이 총 30m인데, 교회측과 협의해 10m는 교회 건축허가 조건으로 도로를 개설해주고 나머지 20m 폭은 시에서 수용해 3년 후쯤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구간은 벌써부터 야간에 보행자가 이용하기에 어둡고 도림천 방향 출구 쪽에 접촉사고가 예상된다며 가로등 설치와 점멸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도로 이용주민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일 팀장은 “보안등은 이번 주말(20일)내로 설치할 예정이나, 신호등 설치는 예산과 관리상 불가능하다”며 신호등 설치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주민편의를 위해 건축주와 상의 하에 3년 앞당겨 임시개통한 도로이므로 서행 해달라”고 덧붙였다.
daphne210@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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