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 학교폭력집중단속기간중
지난 6개월간에 걸친 학교폭력 집중단속결과 구로구내에서는 총 24건이 단속됐으며, 가해학생 62명이 형사입건 돼 검찰에 송치됐다.사이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부터 12월14일까지 182일동안의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동안 전국적으로 총 2,329건의 단속실적을 올렸으며, 가해학생 7,173명을 검거하고, 불량서클 42개를 해체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는 737건이 단속됐으며, 구로구는 서울지역의 약 3%에 해당하는 24건의 단속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단속기간에 걸린 학생들은 주로 중고생이었으며, 불량서클 해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계장은 이번 단속결과와 관련, “구로는 서울에서 (학교폭력 건수가) 중간정도 수준”이라며 “단속전후 큰 차이는 없었고 매년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적발된 것도 폭력서클간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들끼리의 소규모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daphne210@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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