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연(정진학교장)-장연근(개봉초교사)-장정철(신도림중 교사)씨
제24회 '스승의 날' 을 맞아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자 3명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교원7426명에 대해 수여한 훈.포장 및 표창가운데 구로지역에서는 특수학교인 정진학교(수궁동)의 김희연 교장과 개봉초등학교 장영근 교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신도림중학교 장정철 교사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정신지체(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정진학교 김희연교장은 “특별한 공적도 없고, 또 이런 것을 알리는 것보다 더 훌륭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을 소개하는 것이 더 낫다”며 한사코 수상소감을 밝히기를 꺼려했다.
올해로 39년째 교육을 잡고 있는 개봉초등학교 장영근 교사(2학년 담임)도 인터뷰를 거듭 사양하다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맡은 일에 충실히 하다 보니 표창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짧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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