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후보 2명 출마 ...이달 말 출범
민주노동당이 현재 구로갑과 을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2개 지역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노동당은 그동안 선거구를 기준으로 구성됐던 지역위원회를 행정구 단위로 개편키로 하면서 최근 통합대의원대회를 열어 구로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에 홍준호 구의원(고척2동)을 선출하고, 구로구위원회 위원장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현재 구로구위원회 위원장 후보로는 남부노동상담센터 전문위원으로 구로갑쪽에서 활동해온 서웅석씨와 민주노동당 구로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고영국씨가 출마, 열띤 경선을 벌일 전망이다.
구로구위원회 위원장은 이달18일부터 23일까지 구로갑과 을지역의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 이달 말 정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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