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생협연합회 생활자치위원회 주최로 구로시민센터에서는 ‘자치를 위한 첫걸음. 우리가 내는 지역의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 본다’라는 주제의 지역예산 바로보기 강좌가 열렸다.

군포생협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백해영 구의원(구로4동)은 지방예산운용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로 세입의 축소편성 현상, 구청장 업무추진비의 비공개, 사회단체보조금제도의 형평성 문제, 시간외 근무수당, 식비 등의 고질적인 문제, 전시성
· 일회성· 소모성 경비 등을 지적했다.

따라서 예산 편성의 투명성 확대, 효율적 예산 편성, 시민관점에서의 예산 편성, 예산 낭비 억제 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예산감시 활동이 적극적으로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좌는 예산액 중심이 아닌 예산감시활동의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한 설명을 중점으로 이루어져 수강생들이 이해하기 쉽다는 분위기였다.
<연승우 기자>dust8864@ku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