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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은 아이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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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은 아이 스스로"
  • 연승우
  • 승인 2005.03.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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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생협, 예비학부모위한 초등학교 교사 초청강좌
올해 처음으로 자녀를 초등학생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들을 위한 강좌가 열려, 예비학부모들의 호응을 모았다.

구로생활협동조합(구로생협)이 지난23일 고척동에 소재한 사무실에 마련한 ‘학교 가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 강좌가 그것.

이날 강사로 초청된 고산초등학교(고척동) 신명희 교사는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가 있을 때, 아이의 요청이 있을 때까지 부모가 간섭하거나 부모의 시각에서 조정하려 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아이가 나름대로의 해결방법으로 문제해결을 잘 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교사의 학급경영방식, 숙제, 상벌관계, 학습지도 방식등이 부모들의 요구와 맞지 않을 경우엔 교사를 직접 찾아가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교사는 이와함께 “개인차로 인해 글자를 늦게 깨치는 경우도 있다”면서 “ 부모와 아이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교과서와 알림장에 자주 등장하는 글자를 먼저 학습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

등교시간은 담임교사의 별다른 안내가 없을 경우 8시40분정도에 도착하게 하는 것이 적당하며, 가방을 전날 미리 챙기도록 습관화시키고, 개인물건에 이름을 써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준비물은 과목마다 미리 안내가 나가며, 상은 학교나 학급마다 주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도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연승우 기자>dust8864@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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