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 김한길이 없었다면 노무현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에 대해 “가장 탁월한 전략가이며 성실한 인물”이라고 평한뒤, “구로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킨 김한길을 당당한 구로의 대표로 세워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 한국 산업발전을 위해 땀흘리고 기여한 구로는 이제 정부에 당당히 요구해야 할 땅이며 강남 송파 등과의 큰 격차는 국가차원의 특별한 배려가 없으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에서 쌓은 경륜을 구로발전에 투자해 목동수준의 환경으로 구로를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후원회는 당초 태진아씨의 축가 2곡 이외에 방실이등 다른 가수 공연도 있을 예정이었으나, 연예인이 2곡이상 노래를 할 경우는 선거법위반이라 취소됐다.
이에앞서 구로구선관위는 지난5일 구로을선거구 모 지구당 후보측 회계책임자를 지난1월12일 실시한 후원회행사와 관련해 선거법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구로타임즈/ 김 경숙 기자cimin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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