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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들 “증축통해 경쟁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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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들 “증축통해 경쟁력강화”
  • 김경숙
  • 승인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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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대구로병원 구로성심병원 등/ 병상 의료시설 확대...전문성 강화// 고대구로병원 구로성심병원 등 지역종합병원들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제공을 통한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대대적인 증축 등에 들어갈 전망이다. 고대구로병원은 오는 5월 본관옆에 지하4층 지상6층에 연면적 9000평 규모의 신관증축 공사를 재개한다. 공사비만 총3백억원이상이 소요될 신관증축공사 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06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관이 완공되면 고대구로 병원의 총면적은 현재의 9450평에서 총1만8천평으로 늘어나게 되며, 병상수도 현재의 600병상에서 900병상으로 300병상이 증가해 현재의 병실부족난과 공간부족등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여기다 최첨단 의료시설과 원스톱 진료 등이 가능한 심혈관센터나 종합응급센터등 전문의료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또 입원환자및 내원객등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한층 고품질의 고객만족서비스를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96년 12월 신관증축공사를 시작했으나 지하구조물공사까지 해놓고 97년 말 IMF 외환위기사태 이후 예산문제로 공사를 중단했었다. 그 이후 증축공사재개 결정에 따라 지난해 안전진단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현재 설계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고척동에 소재한 구로성심병원도 올해 지하5층 지상5층 규모의 현 건물에 3개층 정도를

증축할 계획이며, 내달 부터 증축 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성심병원은 증축후 병상수를 100병상정도 늘려, 현재의 154병상에서 2백50병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의사를 더 충원하는 한편 환자나 내원객들이 편리하게 한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검진센터도 확대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구로타임즈 김경숙 기자 cimin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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