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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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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 최대현
  • 승인 2003.10.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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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복지관들 기금마련 행사 잇따라// 가을이 깊어 가는 10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정'도 깊어지고 있다. 지역내 각 복지관마다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기 위한 행사들을 잇따라 마련, 관심을 끌고 있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 www.9ro.or.kr)은 오는 24일 오후5시~9시까지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카페'를 연다.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 소녀 가장 등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는 구로종합복지관은 이날 마련된 수익금으로 배추 무 고춧가루등 김장재료를 구입해 올해 300명 이상이 겨우 내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아 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고민정 사회복지사는 "경제가 안 좋아 소외된 계층에 관심이 적어지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손길을 기대했다.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주민은 10000원짜리 티켓을 구입 후, 당일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문의 852-0525

오는 25일에는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www.edenwelfare.org)은 25일 12시~오후10시까지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근 한 호프집에서 '일일 찻집'을 연다. '장애인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벽돌쌓기'란 이름의 이번 행사는 식사와 차, 호프를 판매하는 찻집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행운권 추첨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현재 장애인들을 위한 물품 후원도 받고 있다. 문의 2611-1711.

이에앞서 지난12일에는 여성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www.fwc.or.kr

)이 복지관 앞마당에서 '2003 해나무 사랑잔치'를 마련,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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