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는 이와 관련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는 '지역경찰제'를 정착시켜 파출소를 지키던 경찰관을 순찰팀으로 편성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비원들을 상대로 휴가철 방범교양자료를 집중배포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우유나 신문 등을 보급소에 전화하여 휴가기간 동안 배포중지를 요청'하는 등의 휴가철 범죄예방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주택가를 중심으로 배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한마을 아파트에서 진행된 음악회에서 경찰서 방범과 관계자들이 나와 주민들을 상대로 방범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단속 및 계도활동도 진행 중이다. 중점단속내용은 행락객 불편해소를 위한 ▲음주 만취로 인한 추태 ▲폭력배, 불량배, 오토바이 폭주족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 ▲자연훼손 행위 ▲ 자릿세 징수, 물품강매 등이다.
구로경찰서 방범계 한 관계자는 "강력범죄 소탕 100일 계획이 휴가철 방범과 함께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방범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히며 " 가까운 파출소에 집을 비우게 되는 기간을 알려주면 더욱 신경을 쓰고 있으며 파출소에서 귀중품도 보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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