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테크노마트 옆 신도림 유수지 위에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구로동 1-4번지(구로5동 소재)에 구립도서관이 건립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도시계획시설사업(구로동 1-4 도서관 건립)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열람공고(안)을 공시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구로동 1-4번지 3,000㎡ 부지에 구립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며 "내년 2∼3월경에 착공해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국·시·구비 약 100여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500㎡규모의 지상 3층으로 짓는다. 1층에는 자료반입 및 정리실, 열린 열람실, 북 카페를, 2층에는 일반열람실, 디지털자료실, 휴게실을, 3층에는 어린이자료실, 프로그램실, 스터디 룸, 강당 및 사무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청은 이 외에도 항동 산18-2번지 일대 푸른수목원 내에도 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 6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시·구비에 특별교부금 약 53여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이 도서관에는 지상2층 규모(연면적 918㎡)로 건립해 전시실, 시청각실, 북카페, 열람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개봉1동 15-1에 돌봄특화도서관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부지면적 221㎡에 대해 올해 안에 보상을 완료하고, 지상4층(연면적 400㎡)규모로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봉1동 195-6번지 KBS송신소 현 테니스장 부지에도 도서관 및 복합문화타운 2개동이 건립 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국·시·구비 총 약 2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의 도서관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600㎡) 규모로 건립해 거점도서관, 거점형마을활력소, 아이돌봄 공간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센터동은 지하 1층 지상3층(연면적 2400㎡)으로 건립해 평생학습관, 공익활동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적십자사, 장학회 등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두개 동 모두 내년 하반기쯤 착공해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척1동 남부교정시설이적지 민간임대주택 주상복합아파트 공공기여시설물부지 3,4층 중 1740㎡ 규모공간에 공공도서관을 조성해 2022년 10월경 개관한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으로 꾸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