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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바"같은 클래식바 '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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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바"같은 클래식바 'MoMo'
  • 구로타임즈
  • 승인 20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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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100일기념 또는 결혼1주년 기념일 등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그에 적합한 장소를 도통 찾기 힘든 구로에서, 이런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곳이 있으니 고대구로병원 인근에 자리한 Classic bar 'MoMo(모모)'가 바로 그곳.

구로청소년수련관 인근 지하1층에 자리잡은 모모는 내부 구조가 전부 나무로 되어 있어 웨스턴한 분위기와 은은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 또 조명이 밝지 않아 어두운 분위기를 내고 있어 서부영화에 나오는 바(bar)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 특별한 날은 물론 혼자 앉아 바텐더와 이런저런 속내를 나누는 영화 속 풍경도 종종 눈에 들어온다. 대학서 건축을 전공한 이계영(38)사장이 직접 디자인한 인테리어다.

이사장은 "외식을 하기 위해 광명이나 종로로 나가는 것을 보고 고향인 이곳에도 이러한 분위기의 장소를 제공코자 지난 2001년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이곳엔 항상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모모'라는 이름은 독일의 동화소설 주인공으로 사람들은 모모에게 자신의 얘기를 함으로써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기쁨과 신념을 얻었다고 한다.

모모(MoMo)의 영업시간은 오후10시부터 새벽5시까지. 커피생과일쥬스 등 6000원, 칵테일 6000~7000원 등. 문의 867-2350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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