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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영 시의원당선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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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영 시의원당선자 인터뷰
  • 구로타임즈
  • 승인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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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보다 살림꾼 되겠다”
#주민들의 선택 이유에 대해 자평한다면?

=“그간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며 주민들을 접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후보의 몫을 대신해 지역 곳곳을 누비고 다닌 자원봉자들의 역할 또한 컸다”

# 주소이전 및 직계존속 재산신고 거부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하루빨리 지역구 주민이 돼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준비해보고자 지난달 18일 궁동에서 고척동으로 나를 비롯 일가족의 주소를 옮겼다. 선거인명부 작성 후 주소를 이전했기에 투표권이 없어 위장전입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 당 사무장 집으로 주소만 옮긴 상태지만 곧 집을 구해 지역구에 정착할 계획이다. 아버지 재산에 대한 신고 거부는 고의적 거부가 아닌 시간적 여유 때문에 미처 서류를 준비 못해 발생한 일이다”

# 교육부문에 방점을 찍고 출마했는데 향후 이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의정 활동 계획은?
“지역내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시급히 해결해야할 학교 현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다. 교육여건 개선사업은 학교 특수성에 맞춰 추진할 사항이기에 그렇다. 이와 함께 교육분과 활동을 통해 예산 및 특목고·자립형사립고 유치에 노력하겠다”

#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문제는 어떻게 해결해나갈 계획인가?
“현재 고척동에 위치한 교정시설을 타자치구로 옮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전적지로 천황동이 확정된 만큼 불러만 준다면 그곳 주민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 대화 속에서 풀어나갈 문제다”

# 지역주민들과 낙선자에게 한마디 한다면?
“정치인이 아닌 행정인 내지 살림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챙기겠다는 말이다. 또한 함께 뛴 두 명의 후보들에겐 선의 경쟁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두 후보 모두 지역 교육문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도움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협력관계를 맺겠다”
<송희정 기자>misssong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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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제3선거구(개봉본· 2·3동, 고척동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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