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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종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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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종인 본부장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2.03.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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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비스복합단지로 변모"

 "서울디지털산업단지공단 내 기업을 관리·규제하기에 앞서 장애가 되는 제도나 규제를 하나하나 개선해 복지·편익시설 확충,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근로생활의 질(QWL)을 높이는 종합지원서비스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취임한 임종인(54)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 그리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비롯해 새로 편입된 파주출판단지와 양주홍죽단지를 경쟁력 있게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업기술대 겸임교수인 임 본부장은 산업연구원 및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등에서 산업정책을 연구·개발·기획하는 국가 및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정책을 다루다 1997년부터 산업단지공단으로 옮겨 조사연구실장을 역임했다. 단지 실무현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는 현장에 나가 입주기업들과 많이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산학연간 수평적 네트위크를 구축하여 외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대표적IT 클러스터 모델을 만들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 본부장은 아울러 관리·감독기관이기보다 상호 신뢰와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갖도록 도와주고 제도개선 등 가능한 법적 뒷바라지에 노력하는 종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은 "서울단지는 다른 단지에 비해 유리한 입지 및 주변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고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 중심의 국가성장동력 업체들이 군집돼 있어 이러한 특성을 차별화해 경쟁력을 갖춘 지식서비스복합단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또한 "입주업체 임직원들이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복지·편익시설 등을 확충하여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단지구축에 힘쓰고 유연한 단지 관리로 기업들의 자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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