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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년특집]마을의 희망을 여는 사람들,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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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년특집]마을의 희망을 여는 사람들,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
  • 구로타임즈
  • 승인 2012.03.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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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체 연대, 공공비리 척결

 구로지방자치연대(이하 구로연대)는 5년 전 구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 시민사회단체들(개별 소개 생략)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연합단체이다.


 진보적 성향의 시민단체와 진보정당이 중심이 된 이들의 활동분야는 지방자치 전반에 걸치며 특히 시민(주민) 참여자치를 추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지고 있다.


 설립 당시(한나라당 Y구청장 시절)에는 주로 지역에 만연해있던 토호세력에 의한 공공기관 비리 척결에 앞장서왔다.


 하지만 이 사업은 아직도 끝나지 않아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참여자치 분야로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면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구로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초안)' 초안을 작성, 구로구(청)와 협의하여 현재의 조례를 제정시키는 데에 일익을 담당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2011 구로구 예산학교'를 위탁받아 운영,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밖에도 주민을 대상으로 대중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과 실천을 통한 연대를 중심으로 주민대중과 함께 호흡하려 노력하고 있다.


 대중강연 중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3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마하기 훨씬 이전 구로연대 초청으로 구민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가진 적이 있다.


 그리고 2009년 7월 시국선언, 주민선전전, 현수막 게첨, 길거리 서명전, 주민감사와 주민소송, 정책연구를 위한 워크숍, 각종 기자회견, 진보통합 운동, 과도한 의정비 인상반대 운동, 기타 등등은 구로연대가 오직 지역주민과 참여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의 한 길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할 것이다.


 구로연대의 참가 단체들이 지역 내에서 시민사회의 중추적 역할(건강, 복지, 주민교육, 문화, 지방자치, 부정부패 추방 등)을 담당하고 있듯이 구로연대가 움직이면 지역주민이 함께 움직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5년의 축적된 시민사회의 성숙된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2012년에는 보다 실질적 형태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격동의 시기, 우리도 변화하고 구로의 지방자치도 변화할 것으로 한껏 부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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