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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최초 아동청소년네트워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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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최초 아동청소년네트워크 '첫발'
  • 송희정 기자
  • 승인 2012.02.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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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출범 예정 … 교육복지 관련 지역연대사업체

 구로구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시민사회영역의 자발적 연대사업체가 이달 말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구로교육복지네트워크준비위원회(준비위)는 그간 구로지역에서 교육복지사업을 펼쳐온 시민사회단체 및 지역기관과 교육복지에 뜻 있는 단위학교들을 한데 엮어 이달 말경 지역 최초의 (가)구로구아동청소년네트워크를 출범한다고 최근 밝혔다. 창립식은 이달 28~29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준비위는 작년 2월에 열린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의 구로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 토론회 때 지역차원의 연대사업체 필요성에 뜻을 모은 아동청소년활동가들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준비위는 지난해 두 차례의 워크숍과 회의 등을 통해 연대사업체의 비전과 활동방향 등을 논의해 왔다.


 현재 준비위에는 구로여성회와 구로건강복지센터,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구로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이 함께하고 있다.


 구로구아동청소년네트워크는 아동청소년, 공동체사업 등 분과체제로 운영되며, 구로관내 위기학생 상담 및 사례관리는 물론 지역자원 발굴, 연계, 교육, 캠페인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한영 구로여성회대표는 "그간 준비위가 우리 아이들의 나은 삶을 고민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해왔다면 네트워크는 구로관내 아이들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우리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네트워크의 존재 이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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