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그림·조각이 전시된 제6회 '잉벌노 미술제'가 지난달 23일 개막, 구로구민회관 전시실에서 구로구미술협회 예술인들의 작품 36점이 전시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구로구문인협회, 구로구사진협회 등의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양대웅 구로구청장, 최재무 구의회 의장, 에덴장애인복지재단 정덕환이사, 연세사회복지관 노월례 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구로구미술협회원 작품 두점을 에덴장애인복지관및 연세사회복지관에 기증하는 기념식도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잉벌노 미술제는 이달 1일까지 구로구민회관 전시회관에서 작품 1차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고척2동에 소재한 시립고척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이어 개최한다.
잉벌노미술제의 잉벌노(仍伐奴)는 '넓은 들판으로 뻗어나가자'란 뜻으로 고구려 장수왕때의 잉벌노현(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영등포구, 광명시, 시흥시, 부천시 일대)이라는 지명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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