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다. 외국에 나가기 앞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중 하나가 환율. 최근에는 마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올라 외국유학이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호기임에는 틀림없다. 이번 호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미달러 기준 환율을 은행별로 비교해보았다.
환전액은 동일 시간대라 하더라도 은행별로는 물론 환전액 규모, 은행거래실적 정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본지에서는 은행별 미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조사 비교해봤다. 조사방법은 지난 7월 29일 오후 3시~3시30분동안 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은행별로 볼 때 미 달러를 현찰로 살 경우 달러당 최고 4원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36만2000원 정도를 객장에서 달러현찰로 환전할 경우 대략 1200원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현찰로 팔 때는 최고 3원 37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은행지점중 외환은행 구로공단지점과 제일은행 고척동지점이 달러를 현찰로 살때나 팔때 다른 은행 지점들보다 고객들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환전에 앞서 은행별로 환전서비스 조건등을 꼼꼼히 알아본뒤 이용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일 듯. < 조사 / 이지은>
* 미달러를 현찰 살 때
1. 외환은행 구로공단 지점 1220.49
2. 제일은행 고척동 지점 1221.00
3. 국민은행 오류지점 1222.00
4. 농협 구로지점 1222.80
5.서울은행 고척지점 1223.37
6. 기업은행 구로서지점 1224.51
7.하나은행 구로점 1225.00
8. 우리은행 개봉지점 1225.02
* 미달러를 현찰로 팔 때
1. 제일은행 고척동지점 1179.00
2. 외환은행 구로공단지점 1178.51
3. 농협 구로지점 1177.20
4. 국민은행 오류지점 1177.17
5. 우리은행 개봉지점 1176.98
6. 하나은행 구로점 1176.98
7. 기업은행 구로서지점 1176.49
8. 서울은행 고척지점 1175.63
# 각 은행 지점별 고시환율 비교
# 단위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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