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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예산·재해대책 특위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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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예산·재해대책 특위등 구성
  • 김경숙
  • 승인 2002.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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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역 마지막열차 운행 건의안등 처리/ 제121회 임시회 지난달23일 폐회 // 구로구의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제121회 임시회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를 구성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 설치조례개정안등 조례 2건, 온수역까지의 마지막 열차 운행건의안등 기타2건 등을 상정해 원안가결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3일 오전에는 특위 위원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회의가 40여분간 지체되기도 했다. 의장단및 3개 상임의장단을 독식했다는 비판여론을 의식한 한나라당측의원들이 당초 예산결산특위와 재해대책특위의 위원장직을 민주당측에 맡도록 제안했으나, 윤준태(구로6동)의원등 민주당측 의원들이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나라당측 의원간에 다시 조정해 결정됐다.

이에따라 의장단및 상임위원장직에 이어 3개 특위위원장직 마저 모두 차지한 한나라당이나 '별볼일 없는 것'이란 이유로 특위위원장직을 거부한 민주당측 의원들이나 첫단추부터 연속 평행선만을 향해 달리는 모양새로 인해 날로 따가워지는 주민들의 눈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10인)는 위원장에 신현섭의원(구로3동), 간사에 홍준호의원(고척1동) 황규복의원(개봉본동)이 선임되었으며, 재해발생시 구민의 재산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재해대책특별위원회(8인) 위원장에는 장현복의원(오류2동), 간사에 김길년의원(고척1동)이 각각 선임됐다. 또 의사당건립추진위원회(6인)는 위원장에 정달호 의원(구로1동)이, 간사에 임익상 구의회 제2전문위원과 윤재락 기획예산과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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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조례개정안등 주요 안건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민자치센터설치및 운영조례중 개정조례(안):

구로구 주민자치센터 설치및 운영과 관련된 새로운 내용들로 보완. 자치센터의 시설/장비의 노후및 하자등으로 이용자 또는 자원봉사자가 신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에 대비해 시설보험등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등록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등을 전액감면토록 함. 또 공무원을 제외한 위원회 위원 또는 자원봉사자에게 업무량과 근무시간 등을 감안해 수강료 징수액중 일정금액을 봉사활동비로 지급할수 있도록 하며 자치센터 운영 수탁자나 단체에 대해 사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

◆ 온수역을 정차역지정및 마지막열차 운행건의(안) :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인 온수역을 용산-주안간 직통전동차의 정차역으로 지정해줄것과 현재 구로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는 마지막 전동차를 온수역까지 연장운행해줄 것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변한수의원(수궁동)외 3명이 철도청,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등에 건의

◆ 재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장마철에 대비해 구민의 재산·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재해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3개월동안 구성. shop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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