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돼지갈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구로4동 '일번옥'. 육질도 일등이지만 갈비 양념 맛 또한 일품인 곳이다. 그 맛을 보기 위해 전국방방곳곳에서 모여든 손님들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손님들로 본관, 신관이 꽉 채워질 정도다. '일번옥'을 고기맛 '일번지'로 이끌어 온 주방장 서영택(51)씨가 밝힌 이 집 고기 맛의 비결은 "소뼈를 고아 간장과 비율을 맞춰 섞으면 된다"고. 하지만 그 비율은 비밀이란다.
'일번옥' 정태진(55)사장과 주방장 서 씨는 어느덧 40년 친구사이가 됐다. 15살 때 주방장 서씨가 일번옥에 들어와 정사장과 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일번옥'의 고기 맛은 이들의 우정 맛이기도 하다. 일번옥 영업시간은 오전9시∼새벽4시까지. 돼지갈비 가격은 1인분에 5000원이다.
문의 864-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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