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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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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나의 인생"
  • 구로타임즈
  • 승인 200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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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구로구축구연합회 강석홍 회장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이웃과 친밀하게 지내고 나아가 구로지역의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6 독일월드컵 개최로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요즘 구로구축구연합회의 강석홍(대원정밀 대표, 55) 회장은 월드컵 응원 준비로 정신이 없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빠져 지금까지 축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강 회장은 30여년전 구로로 이사와 구로지역에 축구를 보급하고 생활체육화하는 데 온 열정을 쏟아 부은 축구마니아.
가정과 직장을 버리고 축구와 함께 살다시피 할 정도로 축구에 애정이 많다는 강 회장은󰡒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적극적인 삶을 영위하며 수많은 이웃과 어울려 가깝게 지내는 것이 너무 좋다󰡓고 축구예찬론을 폈다.

지난해 구로축구연합회 회장에 선출된 강 회장은 구로구의 축구진흥과 생활체육으로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로축구연합회는 각 동에서 20대에서 70대까지 고른 연령층의 축구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단일 축구회들로 구성된 축구동호단체로, 현재 13개 팀, 1000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고 한다.

매년 구로축구연합회장대회에서부터 대한축구회장대회 등의 전국규모 큰 축구대회에 이르기까지 매회 참가해 발굴의 실력을 발휘, 상위권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강 회장은󰡒그동안 학교 운동장을 빌려 사용하는 데 적극 협조해주신 각 학교 교장선생님 및 체육부장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용하는 운동장을 더욱 잘 관리하고, 주변을 깨끗이 가꾸는 생활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학교 측의 변치 않는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서울 각 구마다 잔디가 있는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유독 구로에는 잔디구장이 아직 없다󰡓며󰡒현재 보류상태에 있는 고척동 근린공원의 잔디구장 조성사업이 하루 빨리 진행돼 축구동호인을 비롯해 여러 주민과 함께 질 높은 생활체육을 즐기고 싶다󰡓강조했다. 그는 또 구로의 비가입 축구동호팀과 축구대회를 가져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축구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로구축구연합회는 월드컵 개최에 앞서 6월 11일 개최되는 서울시축구연합회장 축구대회에 출전하여 월드컵 열기를 더하고, MBC 독일 월드컵 응원단󰡐태평소󰡑파견에 중심 역할을 한다.

󰡐축구사랑모임(회장 김흥국)󰡑의 단장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12일 구로축구연합회 회원 2명과 함께 14박 15일 일정으로 독일 현지에 가 우리나라 대표축구팀을 열렬히 응원할 계획이다. 윤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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