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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회의록
제 35회 지면평가회의
icon 관리자
icon 2008-09-04 15:15:47  |   icon 조회: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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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토요일 오후 10시 구로타임즈 사무실에서 263호(8월 11일자)부터 265호(8월 25일자)까지 발행된 구로타임즈신문에 대한 지면평가회의가 열렸다.

263호 1면 무허가 성인게임장에 대한 기사는 성인게임장이 과거 전국적 이슈였던 사안을 다시 문제제기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으나, 성인게임장이 전국적인 문제인지, 구로에서 더욱 성행하는지에 대한 부분과 성인게임장이 불법임에도 왜 계속 성행을 하는지에 대한 원인 부분도 같이 짚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면 구로구민체육센터 매점에서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이 안 된다는 기사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안을 잘 짚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면 시의원 의정활동과 관련된 기사는 나열식으로 사실을 기록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시의원별 해당지역동과 의정활동내역을 표로 정리했으면 한눈에 들어왔을것이라는 것. 또 조사대상 활동이 부진했던 의원들을 상대로 이유를 알아보는 한걸음 더 나아간 취재가 이루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제기됐다.

3면 여름을 나는 이웃들에 대한 기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사였다는 호평과 독자추천 릴레이 인터뷰가 50회를 넘어섬에 따라 독자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어보는 좌담회등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제면에 게재하고 있는 연재기사 ‘shop 탐방’은 디자인적으로 탐방이라는 글자만 보여 디자인 개선이 필요하며, 다양한 점포를 다루는 기사이므로 가게 연락처도 함께 기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8면 교육감 선거 결과 분석과 10, 11면의 선거 개표 구로지역결과 기사는 전국형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좋은 기사로 지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였던 것으로 평가됐다.

264(8월18일자)호의 1면 본지조사를 통한 지역내 26개주유소 가격비교 기사는 지역신문에서만 다룰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 기사로 꼽혔다. 그러나 주유소별 가격을 비교한 표의 경우 표바탕 색깔이 들어간 곳과 아닌 곳간에 규칙성이 없어 오히려 읽는데 혼란만 준 것으로 지적됐다.

2면 벤처 단체 통합 관련 기사에서는 본문중 GS 타워 위치가 빠져 구로지역인지 다른 지역인지 알 수 없어, 기사작성시 독자 입장에서 보다 섬세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이 요구됐다.

10면 오피니언 면의 법률칼럼의 경우 정보성 기사라기보다는 의견성 기사였는데 꼭지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11면 안양천 도림천 합수 지점의 위험성을 지적한 기사는 위험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내용 중 다리 폭이 2m로 좁은 점을 지적한 것이 사진속에서 나타난 현장분위기와 맞지 않는 것같다며 보다 정확한 사실표현이 이루어져야할것으로 지적됐다.

263호부터 연재가 시작된 공공디자인 관련 기획기사가 시작됨에 따라 9월 지면평가회의에서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지면평가회의에는 지면평가위원으로 김영하 위원과 양형호 위원이 참석했으며, 편집국 임직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다음 지면평가위원회는 9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10시에 열릴 예정이다.


황희준 기자
2008-09-04 15: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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