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5 19:35 (토)
짭짤했던 출자 배당금 '0' 동네은행들 올해 6~7곳으로 늘어날 듯
상태바
짭짤했던 출자 배당금 '0' 동네은행들 올해 6~7곳으로 늘어날 듯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6.02.06 11:37
  • 댓글 0
  • 지면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구로중앙새마을금고 배당률 3.7%로 가장 높아

구로관내 신협 및 새마을금고들이 설 연휴를 전후해 일제히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와 출자배당률 및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단위의 신협이나 마을금고들이 부동산 및 시장경기 침체에 따른 자영업자 및 건설부동산업 등에서의 대출이자 연체와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더 많이 적립해야 하는 경영환경 등으로 출자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당금은 조합원이 납입한 출자금에 대해 지급하는 이익배당이다. 전년 대비 배당률을 전혀 지급하지 못하는 '제로(0%)'인 곳도 더 늘어났고, 배당을 했던 곳 중 일부도 배당률을 낮춘 경우가 있다. 

동네주민들이 조합원인 구로구 지역내 신협과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취재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올해 출자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고척2동과 구로3동에 마을금고를 운영 중인 구로중앙새마을금고이다. 배당율이 3.7%이다. 
 
◇신협 = 구로신협(구로5동, 구로시장점, 천왕지점)은 오는 24일(화) 오전 10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출자금 배당률 0%로 배당금이 없다. 

든솔신협(가리봉동)은 오는 27일(금) 오전 9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총회를 갖는데, 올해에는 출자 배당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온신협(오류1동, 고척지점)은 27일(금) 오전 10시 오류아트홀 2층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 마찬가지로 출자배당율이 지난해와 같이 0%로 배당금이 없다. 
 

구로타임즈 자료사진
구로타임즈 자료사진

◇새마을금고 = 지역내 주요 신협들의 올해 출자배당금은 0%로 없는데 비해 새마을금고들 중 일부는 지난해 보다 작지만 출자배당률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중앙새마을금고(고척1동, 구로3동지점)는 2월 6일(금) 오후 2시 본점에서 총회를 갖고 지난해 4.2%이던 출자배당률을 올해에는 이용고배당을 포함해 3.7% 지급할 예정이다.

고척새마을금고(고척2동)는 오는 12일(목) 오후 2시 본점강당에서 총회를 열어 약 3% 수준의 출자배당률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봉새마을금고도 오는 12일 오후 2시 개봉1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3.7%수준의 출자배당률을 올해에는 3.5%지급할 예정이다. 

구로새마을금고(구로2동)도 12일(목) 오전 10시 30분 본점 지하강당에서 총회를 열어 올해 출자배당율 3.5%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류2동새마을금고(오류2동, 항동점)도 오는 13일(금) 오전10시 본점지하에서 총회를 열고 이날 배당률을 확정할 예정인데 지난 해보다는 낮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류1동새마을금고(오류1동, 수궁점)는 오는 10일(화) 오후 6시 오류1동주민센터 강당에서 , 디지털새마을금고(가리봉동)는 11일(수) 오후 2시 본점에서 각각 총회를 개최한다. 구로5동새마을금고는 오는 25일(수) 오전 11시 본점에서 총회를 갖는다. 이들 3개 새마을금고의 출자배당률은 2월4일(수)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올해 출자배당율에 대해 '출자배당률은 총회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오는 11일(수) 오전10시 본점 3층에서 총회를 여는 신도림새마을금고(신도림동)도 마찬가지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출자배당률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월26일(월) 정기총회를 개최한 동구로새마을금고(구로4동)도 출자배당률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출자배당률 감소는 물론 배당을 아예 하지 못하는 금고가 늘어나면서 이사장 및 임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배당 여력 약화는 신규 조합원 유치를 어렵게 만드는 데다, 장기화할 경우 기존 조합원들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배당 축소나 중단 배경 등을 마을조합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조합원과 금융기관 책임자간의 소통 과정이 중요해졌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