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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수두룩'... 빛바랜 영프라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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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수두룩'... 빛바랜 영프라쟈
  • 정세화 기자
  • 승인 2021.06.28 10:44
  • 댓글 0
  •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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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상인 한목소리 "이대로 안돼"

"여긴 망했어요. 위치도 안 좋고, 접근성도 안 좋고…홍보도 되지 않으니 장사를 하려는 청년들이 이곳에 들어왔다가도 망해서 나가요. 손님이요? 이렇게 어둡고 습하고 외진 곳에 찾아오는 게 비정상이죠."

구로시장(구로4동 소재)입구  '구로시장 영프라쟈'라고 적힌 간판을 따라 들어가자 어둡고 습한 골목이 보인다.

22일(화) 찾은 구로시장 '영프라쟈'(청년몰)곳곳은 마치 영화 속 폐허로 조성된 세트장처럼 천장 여러 곳에서 물이 새고, 골목 가로등 전구 조차 연식이 오래된 듯 약한 불빛을 내뿜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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