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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골목의 꽃1] '운명' 같은 만남, 고척슈퍼(고척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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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골목의 꽃1] '운명' 같은 만남, 고척슈퍼(고척2동)
  • 정세화 인턴기자
  • 승인 2020.09.28 20:49
  • 댓글 0
  •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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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한후 간절했던 첫 아이 임신"

땅거미 지는 저녁, 오래된 동네슈퍼를 찾아 헤매며 세곡초등학교 옆 좁은 골목길을 걷고 있었다.  오래된 간판 불빛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고척근린공원과 세곡초등학교 사이 고척 2동 주택가에 자리한 자그마한 '고척 슈퍼'였다.  

60대 부부가 37년 동안 운영해오고 있는 '동네 상점'이다. 마을 주민들에게는 오가며 들려 정담을 나누는 사랑방이자 쉼터이기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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